올림푸스한국과 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가 후원하는 올림#콘서트는 초청 대상에 맞는 주제를 정해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관객 맞춤형 음악회다. 음악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치유가 필요하지만 상대적으로 이를 누리기 어려운 암 경험자와 가족이 주 초청 대상이다.
지난해 6월 첫 막을 연 올림#콘서트는 누구나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암 경험자나 의료진도 출연자로 무대에 오를 수 있어 환자와 의료진, 연주자와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김민석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센터장이 직접 해설을 진행했다. 김민석 센터장은 암 환우를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상담‧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가브리엘 포레(Gabriel Fauré)의 ‘시실리엔(Sicilienne)’ 연주와 함께 힘과 위로를 주는 음악으로 유명한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을 열창했다.
박래진 올림푸스한국 CSR&컴플라이언스 본부장은 “콘서트를 통해 암 경험자와 그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변 암 경험자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격려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