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두레’는 주민들이 자발적, 협력적으로 조직을 만들어 숙박, 음식, 기념품, 여행 등 관광 사업을 경영하도록 함으로써 지역맞춤형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지자체 62개, 후보자 총 115명이 지원한 가운데 9.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안산시를 비롯한 전국 12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지역은 문광부로부터 최대 5년간, 6억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받아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하며, 지역활동가 활동비 및 관련 교육, 경영사업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윤화섭 시장은 “공동체와 일상, 나아가 지역에 특화된 체험까지 느낄 수 있는 마을관광의 최적지가 바로 안산”이라며 “대부도 해양생태마을, 원곡동 다문화거리, 고잔동 마을정원 등 주민의 일상과 마을의 특색이 담긴 풍부한 지역자원을 활용, 소비 중심의 관광이 아닌 지역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일상 체험형 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