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강릉행 시외버스 1개 노선 운행 재개

울진종합버스터미널 전경. [사진=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오는 18일부터 울진발 강릉행 오전 7시 30분(죽변발 오전 7시 42분, 부구발 오전 7시 54분)에 출발하는 노선을 재개해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여객운수사업이 근로시간 특례조항(무한대->68시간으로 단축)에서 제외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지난해 12월 27일자로 울진출발 강릉행 시외버스 10시 이전 오전시간 대 버스노선이 감축됐다.

울진군에서는 3개월 여간 강릉행 오전시간대 노선회복을 위해 강원도청, 강원여객 등과 협의를 계속해 왔으며, 또한 경북도청 및 도내 업체인 금아여객 등과도 여러 차례 협의를 해 왔다.

이러한 노력 결과 강원흥업(주)/강원여객자동차(주) 운수업체의 사업계획변경 승인을 통해 울진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오전 7시 30분 시간대에 출발하는 강릉 완행 1개 노선이 재개 운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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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걸 군수는 “그동안 강릉행 시외버스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었던 증회 운행으로 교통 불편을 다소 해소하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방안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