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고어사와 긴급화상회의 결과 소아심장수술에 필요한 소아용 인공혈관, 봉합사, 인조포를 조속한 시일 내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관련된 세부사항은 추후 조율할 예정"이라며 "고어사에서 긴급히 공급하기로 한 20개의 폰탄수술용 인공혈관은 18일 의료기관에 공급된다"고 말했다.
고어사는 2017년 건강보험 수가가 다른 나라에 비해 지나치게 낮다는 이유로 국내 시장에서 철수를 결정했다. 이후 1년여간 인공혈관 추가 수급이 되지 않아 심장 수술을 앞둔 아이들의 부모들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