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윤 시장을 비롯, 김동규 시의회 의장,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요와 농악(비나리)을 시작으로 전통제례의식, 축사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진행됐다.
‘풍년농사기원제’는 농경사회의 민간신앙으로 내려오는 동제(洞祭), 당제(堂祭)의 한 형태로 마을마다 조상신에게 풍농(豊農), 풍어(豊漁), 제액(除厄)을 청원하던 제례행사다.
지난 2000년부터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 4-H지도자회 등 안산시농업인단체가 주관하여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계승과 안산시민의 무사․무탈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매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