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도시생태현황지도’첫 작성 착수

2019-03-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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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시 전역의 생태 현황을 담은 ‘도시생태현황지도’를 처음으로 제작한다.

도시생태현황지도(비오톱지도, Biotope Map)란 환경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반영한 정밀공간 생태정보 지도로서, 공간적 경계를 가지는 특정 생물군집의 서식 공간을 생태 유형별로 분류하고 보전가치 등급 등을 나타낸 지도를 말하며, 안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작성한다.

시는  이를 위해 15일 환경교통국 대회의실에서 ‘안산시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안산시의원, 관계부서 공무원, 국립생태연구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의 전반적인 과업 방향을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점 검토사항으로는  안산시 자연환경 조사, 비오톱 유형화 및 평가기준·체계 마련, 주제도별 GIS DB구축, 활용방안 마련 등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시 전역의 생태 현황을 조사하여 토지이용 및 관리 방안 모색뿐만 아니라 환경교육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이용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전문가와 함께 생태조사를 실시했고 그 동안 축적한 자료 및 노하우를 이번 용역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안산시 도시생태현황지도가 환경 특성을 반영한 도시 계획 및 개발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어, 사람과 생태계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생태도시 안산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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