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장자연씨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로 알려진 배우 윤지오씨가 12일 검찰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고 장자연씨 사건 법률지원단’에 따르면 윤씨는 이날 오후 3시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에 출석한다.
윤씨는 장씨와 같은 소속사에 있던 동료로서, 장씨가 사망한 후 경찰 수사 과정에서 10차례 넘게 증언을 했다.
한편 검찰은 2009년 발생한 장씨의 성 접대 사건을 재조사 중이며 이달 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장씨는 지난 2009년 언론사 관계자,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 31명에게 약 100차례의 성 접대를 했다는 내용의 문건을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하지만 검찰은 장씨의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만 기소하고 수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