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씨가 15일 "오산시에 무소속 출마해 안민석 의원을 낙선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정씨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스스로의) 역량을 알고 뚜렷한 정책 목표가 없기에 완주는 목표하지 않는다"며 "안 의원을 쫓아다니며 무소속으로 정당 피해 없이 (그를) 낙선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에게 내 돈 300조원을 어디에 뒀는지 당당히 물어보는 것과 윤지오를 데려오라는 게 목표다"고 언급했다.
이는 지난 2017년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JTBC와 인터뷰에서 "프레이저 보고서에 따르면 박정희 전 대통령의 통치 자금 규모가 당시 8조9000억원, 지금 돈으로 300조원이 넘는다. 그 돈으로부터 최씨 일가 재산의 시작점을 판단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씨는 2019년 박 전 대통령의 재산이 아버지인 고(故) 최태민 목사 일가로 넘어와 최씨 일가 재산 형성에 기여했다는 안 의원의 말이 거짓이라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이에 안 의원은 최씨의 재산이 300조원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면서 "최씨의 은닉 재산이 300조원이란 건 극우 진영의 반복적인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윤지오씨는 본인을 장자연 사건의 증인이라 주장했으나, 거짓으로 밝혀졌다. 윤씨를 데려오라는 최씨의 발언은 과거 윤씨를 옹호하던 안 의원을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씨는 "17일까지 기탁금 1500만원이 모이면 후보 등록을 마치고 유세 내내 안 의원을 쫓아다니겠다. 함께 안 의원을 쫓아다닐 20명 정도의 동행을 구한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안 의원만 잘라내도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한 역할을 한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씨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스스로의) 역량을 알고 뚜렷한 정책 목표가 없기에 완주는 목표하지 않는다"며 "안 의원을 쫓아다니며 무소속으로 정당 피해 없이 (그를) 낙선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에게 내 돈 300조원을 어디에 뒀는지 당당히 물어보는 것과 윤지오를 데려오라는 게 목표다"고 언급했다.
이는 지난 2017년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JTBC와 인터뷰에서 "프레이저 보고서에 따르면 박정희 전 대통령의 통치 자금 규모가 당시 8조9000억원, 지금 돈으로 300조원이 넘는다. 그 돈으로부터 최씨 일가 재산의 시작점을 판단할 수 있다"고 발언한 것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안 의원은 최씨의 재산이 300조원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면서 "최씨의 은닉 재산이 300조원이란 건 극우 진영의 반복적인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윤지오씨는 본인을 장자연 사건의 증인이라 주장했으나, 거짓으로 밝혀졌다. 윤씨를 데려오라는 최씨의 발언은 과거 윤씨를 옹호하던 안 의원을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씨는 "17일까지 기탁금 1500만원이 모이면 후보 등록을 마치고 유세 내내 안 의원을 쫓아다니겠다. 함께 안 의원을 쫓아다닐 20명 정도의 동행을 구한다"고도 덧붙였다. 이어 "안 의원만 잘라내도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한 역할을 한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