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청 전경[사진=전라남도]
전남 지역민 생활 만족도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게 나왔다.
1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한국행정학회와 함께 지난 2월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지난 1월 조사 때보다 3.8%p 오른 64.0%로 민선 7기 조사 시작 이래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 서울은 63.1%, 3위 제주는 61.7%를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라남도는 빛가람 혁신도시의 에너지 신산업을 선도할 한전공대를 나주로 유치하고, 경전선 전철화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선정 등 2조 9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SOC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의 추진 기반을 마련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1~28일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만 7000 명을(광역 시도별 각 1000 명)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