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신도시 개발을 담당하는 양곤 지방 정부 출자사 '뉴 양곤 개발 회사(NYDC)'가 8일, 제1기 인프라 정비 사업 6건에 대해 45개 기업・컨소시엄으로부터 총 77건의 입찰의향서(EOI)가 제출되었다고 밝혔다.
안건에 따른 EOI의 수는 ◇송배전 (20건) ◇대중교통 시스템 (7건) ◇인터넷 환경 (13건) ◇폐기물 처리 시설 (15건) ◇천연가스 공급 (14건) ◇컨벤션 센터 (8건) 등 이다.
향후 심사에서 최종 후보가 된 기업・컨소시엄과 사업의 세부 협의를 진행하게 된다.
양곤 신도시 개발 계획은 양곤 서부의 미개발 지역에 주거 지역, 산업 단지, 발전소 등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제1기 개발계획은 2만 에이커(약 80㎢)에 개발비용은 15억 달러(약 1623억 6100만 엔)를 투입한다. 개발 도상국에 대한 국제기구 등의 저리 융자 지원을 받지 않고, 외국인 직접 투자 (FDI)를 통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