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성접대 의혹 카톡방에 다른 연예인도 있었다”

2019-03-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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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방송인 A씨 포함

강남의 유명클럽 '버닝썬' 경영부터 성접대 논란 등 각종 구설에 휘말린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가 28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자진출석,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가수 승리의 해외 투자자 성 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해당 카카오톡 대화방에 다른 연예인도 여러 명 있었다고 밝혔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이 카톡방에 들어가 있던 다른 연예인 중 일부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카톡방에서 어떤 대화 내용이 오갔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카톡방에 들어가 있는 연예인 가운데 가수 출신으로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하는 A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10일 승리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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