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0시 28분 쓰촨(四川)성에 있는 시창위성발사센터에서 통신·방송 위성 '중싱(中星)-6C'를 탑재한 창정(長征) 3호 B형 로켓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신화망(新華網), 인민망(人民網) 등 중국 언론들이 대서특필했다. 1970년 4월 창정 계열 로켓 첫 발사 이후 현재까지 300번째 발사 성공했고, 발사 성공률은 96%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언론들은 창정 운반로켓이 우주 강국 건설 과정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면서 전세계에 중국의 우주강국 면모를 또다시 보여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