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한국뇌연구협회와 한국뇌연구원이 2019 세계 뇌 주간 행사를 공동 주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세계 뇌 주간 행사는 일반인들에게 뇌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2년 미국 DANA Foundation에서 처음 개최했다. 현재 60여 개국에서 매년 3월 셋째 주에 동시에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2002년 첫 행사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18회 대회를 맞이했다.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공개강연이 열린다.
그밖에도 전국에서 ‘뇌를 이해하려는 인공지능’(서울, 석흥이 고려대 뇌공학과 교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의 미래’(서울, 임창환 한양대 생체공학과 교수), ‘아픔을 대하는 뇌의 자세’(수원, 우충완 성균관대 IBS뇌과학이미징연구단 교수), ‘당신의 뇌를 믿지 마세요’(포항, 백승태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교수) 등의 흥미로운 뇌 관련 강연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희망자에 한해 체험활동확인서를 발급한다.
지역별 강연 주제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뇌연구협회 홈페이지 혹은 한국뇌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