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청와대의 개각 발표 이후 입장문을 내고 “박영선 후보자는 여성최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으로 중소기업계가 요구해온 경제 3불(거래 불공정‧시장 불균형‧제도 불합리) 해소에 기여했다"며 "중소기업협동조합 납품단가조정 협의권 개선, 징벌적 손해배상 확대, 의무고발 요청제도 도입, 대기업 일감몰아주기 근절 등 관련 법안 통과를 통해 시장규범을 확립하고 공정한 경제생태계 마련에 헌신해 왔다"고 전했다.
중기중앙회는 박 후보자에 대해 “2011년 중소기업과 골목상권을 지키는 의원 모임 활동과 2012년 민주통합당내 ‘경제민주화 추진의원모임’의 위원장을 맡으며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 발의와 구체적인 실현을 위해 앞장서 왔다”며 “대기업의 무분별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사업영역 침해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중소기업계, 소상공인단체 등과 협력해 왔다”고 평가했다.
박 후보자는 지난 2013년 중기중앙회 중소기업우수지원기관(국회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현장은 물론 국무위원으로서 정부 각 부처와 정치권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중소기업 정책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대기업 중심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역할을 해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