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는 키즈 분야 파트너 창작자들이 ‘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에 나서는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약 77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마이린TV’는 지난 1월 자신의 채널에 2003년 부산에서 실종된 ‘모영광’군의 15세 성장 예상 사진을 콘텐츠에 함께 노출해 관심을 불러모은 후, 2월 사진을 게재한 이유를 공개하며 ‘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에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약 58만명의 구독자와 소통하고 있는 ‘유라야 놀자’도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자선 단체 ‘메이크어위시’와 함께 골육종으로 투병 중인 김주원(가명)군을 만나 공룡 역할극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유라야 놀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주최한 ‘제2회 들썩들썩3분 건강체조 공모전’에 참여해 아동·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재능기부에 나서기도 했다.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재미있는 의학 정보를 알리는 채널 ‘닥터프렌즈’는 지난해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환기시키는 영상을 제작한 데 이어 지난 1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1개월 유튜브 광고수익금인 357만원을 기부했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3명의 전문의로 구성된 ‘닥터프렌즈’를 조혈모세포 기증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다.
오진세 CJ ENM 다이아 티비 국장은 “다이아 티비 키즈 분야 파트너 창작자들 사이에서 주변에서 일어날 수도 있는 안타까운 일들을 인지하고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키즈 분야를 비록한 여러 장르의 창작자들이 앞으로도 크고 작은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