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6일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에 대응하기 위해 화력발전소에서 보유중인 살수차와 분진흡입차를 긴급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내 전역에서 엿새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데 따른 것이다.
발전 3사는 사업장 내 운영 중인 살수차 5대, 분진흡입차 3대를 학교 등 민감계층 이용시설 주변 및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지역에 긴급 지원했으며, 3개 시군이 소유하고 있는 살수차 등 4대도 동시에 투입됐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보령·태안·당진 석탄화력발전 20기는 정격용량 대비 80%수준으로 상한제약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부문의 가용 장비가 총 동원해 미세먼지로 인한 도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