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3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케이블 방송 인수 중단에 따라 새로운 주가 모멘텀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1만3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가입자 수가 감소세에 있다는 점이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수경 KB증권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을 수익화 할 방안이 필요하다"며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탐색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자회사인 스카이TV를 통한 콘텐츠 자체 수급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이 연구원은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보유 중인 현금성 자산을 활용할 방안이 나타날 것이며 그 결과 장기적인 관점에서 스카이라이프의 저평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