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애인체육회 이종승 사무처장 퇴임… 21대 총선 출마 하나?

 ▲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이종승 사무처장.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이종승 사무처장이 물러났다. 이 처장의 후임에는 최근 세종시청을 명예퇴직한 이은웅 전 서기관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처장의 퇴임은 내년에 치뤄질 21대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8일 세종시 체육회관 회의실에서 이종승 사무처장은 사무처 직원들과 장애인체육회 임원으로 활동했던 전·현직 이·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다. 4년 6개월 사무처장직에서 물러난 것이다.

이종승 사무처장은 지난 2014년 9월 부임 이후,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대회부터 장애인생활체육대회, 장애인유도실업팀 창단, GKL휠체어 펜싱팀과의 연고협약, 대만카오슝과 국제스포츠 교류 등 장애인체육발전에 공헌했다.

그는 "그동안 부족한 저를 믿고 함께 해준 사무처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다양한 일을 해봤지만 그 어떤 일보다 가장 보람된 일이었고, 퇴임 후에도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힘닿는 데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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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종승 처장은 21대 총선 출마자로 거론되면서 주목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