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평산소놀음굿' 명예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이씨는 평생 해당 종목의 보전·전승과 보급을 위해 헌신했으나, 현재 건강상의 이유로 활발한 전승 활동이 어려워지게 돼 그간의 전승 활동과 공로를 예우하기 위해 명예보유자로 인정 예고했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황해도 평산 지방의 소놀음굿은 볏짚이나 가마니 등으로 소모양을 만들어 사람이 이것을 쓰고 마부가 소를 몰고 다니면서 춤을 추고 노래와 대사를 하는 형식의 굿놀이로, 무당이 펼치는 굿판에서 연희가 되며, 농사의 풍년과 장사의 번창, 자손의 번영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