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정부출연금 약 24억6000만원을 지원한 ㈜마이다스아이티가 치매 수준 평가 소프트웨어(SW)인 인브레인 코그(Inbrain Cog)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인브레인 코그는 태블릿을 통해 환자의 인지기능을 검사할 수 있는 치매수준 평가 소프트웨어다. 검사부터 채점 및 보고서 자동생성까지 30분밖에 소요되지 않는 자동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준호 마이다스아이티 의료사업파트장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선별 검사를 할 때 검사뿐만 아니라 채점과 보고서 작성에 많은 공수가 들어간다"며 "인브레인 코그를 통해 이러한 수고가 줄어들고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치매안심센터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다스아이티는 지난 21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에서 개최된 ICSAD 2019(치매대응전략 국제 학술대회) 연계 전시회에서 인브레인 코그를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