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또 논란 터졌다, 이번엔 성관련 의혹?…"잘 주는 애로 불러라"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도마 위에 올랐던 빅뱅 승리가 이번에는 성접대 의혹에 휘말렸다.

26일 SBS funE 측은 '[단독] 빅뱅 승리, 재력가 상대 성접대 의혹…카카오톡 대화 입수'라는 제목으로 지난 2015년 승리가 가수 A씨 그리고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유 모 대표, 직원 김씨와 나눈 카카오톡 내용이라며 일부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승리는 채팅방에서 김씨에게 '클럽 아레나 메인 자리 마련하고 여자애들을 불러라'라고 지시한다. 이에 김씨가 '자리 메인 두 개에 경호까지 싹 붙여서 가기로… 케어 잘 하겠다'고 하자, 승리는 '여자는? 잘 주는 애들로'라며 성접대 가능한 여성을 요구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김씨는 '부르고 있는데 주겠나 싶다. 일단 싼마이를 부르는 중'이라고 답했고, 승리는 '아무튼 잘하라'고 답장을 보냈다.

관련기사

• 띠별 운세-12월 12일
• 김재섭, '윤석열 탄핵 찬성'에 '도봉갑 맞수' 안귀령 "상식 택한 용기 환영…국민의힘 결단하라"

이후 유 대표는 김씨에게 '내가 지금 여자들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여자 두 명이 오면 호텔방까지 잘 갈 수 있게 처리하라'고 지시했고, 김씨는 '남성 두 명은 보냈다'는 내용을 보냈다.

매체 측은 카톡 내용을 두고 "성 접대가 가능한 여성을 요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이라며, 이 내용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 측에 설명을 요구했으나 거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