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4포인트(0.08%) 오른 2230.50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2217.08까지 빠졌던 지수는 오후 들어 기관 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줄였다.
하나금융투자 투자전략팀은 "최근 지수는 뚜렷한 방향성 없이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며 "브렉시트 미·중 무역협상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작용했다"고 전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43% 오른 4만7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우(0.13%), 현대차(0.83%), 한국전력(3.15%)도 올랐다.
반면 LG화학(-1.03%), 셀트리온(-0.24%), 삼성바이오로직스(-1.18%), 포스코(-0.19%), 삼성물산(-0.43%)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95포인트(0.53%) 내린 743.38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7억원, 933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119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85% 하락했다. 신라젠(-1.19%), 포스코켐텍(-1.84%), 메디톡스(-3.33%), 스튜디오드래곤(-0.42%), 코오롱티슈진(-1.14%)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