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미국 해양경찰(USCG) 태평양사령부 사령관 린다 페이건 중장 등 대표단이 21일 해양경찰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린다 페이건 사령관을 단장으로 수색·구조·경비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한국 해양경찰과 만나 양 기관의 우호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 해양경찰 태평양사령관, 해양경찰청 방문[사진=해양경찰청]
이어 대표단은 오는 3월 블트호프함(4천500t, 승선원 113명)이 USCG 경비함정 중에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제주도)에 입항함에 따라 입항 부두와 연합훈련 장소 등을 사전 점검할 계획이다.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은 “미국 해양경찰 태평양 사령관과 경비함정의 한국 방문이 양 기관 간 실질적인 교류 협력과 상호 해상 치안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