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서가 만들기’ 사업은 국제결혼으로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및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해 도서관마다 다문화 서가를 만들어 외국인 주민들이 모국어로 된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경기도내 31개관을 다문화거점도서관으로 지정, 운영하는 사업이다.
성남시에서는 중원도서관이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도·시비 총 2100만원의 예산으로 나라별 다양한 도서를 구입, 다문화 거점 도서관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정보화사업’은 공공도서관 시스템간 상호호환성 확보 및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경기도내 공공도서관에 S/W, 자동화기기 등의 시스템을 구축,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원도서관은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스마트도서관 설치 지원’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에는 도비 2850만원을 확보해 총 955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성남중앙지하도 상가 8호선 신흥역 출입구에 스마트도서관을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 윤정수 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의 선정을 통해 지식정보 소외계층인 외국인, 다문화가정의 정보격차 해소와 바쁜 일상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웠던 직장인, 학생 등 시민들의 도서대출 편의·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