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 "부모님, 치매 걸리면 전문 요앵병원에 모신다"…이유는?

2019-02-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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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의 치매, 난폭하고 폭력성 나올 수 있어…집에서의 감당 불가능해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의학박사 홍혜걸이 치매의 심각성을 전하며 예방 가능성을 언급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치매의 심각성과 치매 환자 가족들의 간병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 가수 현숙, 배우 전원주, 유경 사회복지사와 함께 출연한 홍혜걸 박사는 치매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전했다.

홍혜걸 박사는 “치매는 알츠하이머 치매와 혈관성 치매 등 4가지로 나뉜다. 예방만 잘하면 열 개 중 한 개의 치매는 예방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치매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는 “많은 분이 치매의 증상이 기억을 못 하는 것으로 알고 계시는데 중증으로 이어지면 이상의 행동 장애가 나타난다”며 “난폭하고 폭력적이고 집착을 하거나 성적인 농담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럴 때 집에서 감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반드시 전문적인 간병을 해야 하고, 치료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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