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박사 홍혜걸이 치매의 심각성을 전하며 예방 가능성을 언급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치매의 심각성과 치매 환자 가족들의 간병에 대한 이야기로 꾸며졌다.
홍혜걸 박사는 “치매는 알츠하이머 치매와 혈관성 치매 등 4가지로 나뉜다. 예방만 잘하면 열 개 중 한 개의 치매는 예방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치매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는 “많은 분이 치매의 증상이 기억을 못 하는 것으로 알고 계시는데 중증으로 이어지면 이상의 행동 장애가 나타난다”며 “난폭하고 폭력적이고 집착을 하거나 성적인 농담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럴 때 집에서 감당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반드시 전문적인 간병을 해야 하고, 치료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