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 분위기를 조성하고 일과 휴식이 균형을 이루는 근무 여건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20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9일 기준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 신청을 한 기업은 3766개사, 인원은 4만3922명이다.
근로자가 20만원을 부담하면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원씩 지원해 국내 여행 전문 온라인몰에서 40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국정 과제로 도입돼 2만명 모집에 10만명 이상 지원했다. 올해 모집 규모는 지난해의 4배인 8만명이다.
이용 기간은 올해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11개월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중소기업 확인서를 사업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다음달 중순 참여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 중소기업, 소상공인 근로자는 4월부터 전용 온라인몰에서 적립된 금액을 활용해 숙박, 교통, 관광지 입장권 등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