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해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출범식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지속가능발전도시 김해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허성곤 시장과 김형수 시의회 의장, 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행부 선출, 올해 주요사업 심의를 위한 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상임회장, 공동의장단, 5개 분과(생태환경, 지역경제, 보건복지, 교육문화, 마을공동체) 체제로 공모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 67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지속가능발전 비전과 김해형 목표 수립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시민사회 참여유도, 사회·경제·환경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한 민관협력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15년 유엔 총회에서 국제사회가 달성해야 할 목표를 환경분야에서 사회·경제·환경 등 전 분야로 확대 추진한 데 따른 것으로 시는 지난해 11월 100인 원탁토론에 이어 12월 기본조례를 마련하는 등 협의회 구성을 위한 절차를 밟아왔다.
허 시장은 "김해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현재와 미래세대를 진지하게 성찰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시민의 행복이 보장되고 미래세대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 김해를 만드는 데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