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사내 전문가 12명이 들려주는 '드림 스페셜리스트' 발간

2019-02-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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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기구 기획자, 사육사 등 전문가 이야기 엮은 단행본

전국 9000여 초중고에 배부···에버랜드 초청 강연도 진행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의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드림 스페셜리스트' 선보이고 있다(좌부터 손성욱 모터스포츠 전문가 과장, 유제광 라이프가드 선임, 윤니나  MD 디자이너 책임, 이광희 동물원 사육사 선임).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사내 다양한 직군의 전문가 12명이 들려주는 꿈, 직업, 행복의 스토리북 '드림 스페셜리스트'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드림 스페셜리스트는 지난해부터 에버랜드 블로그에 연재해 온 각양각색 전문가 스토리를 단행본으로 엮은 것이다.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를 비롯해 골프장, 조경분야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 온 과정과 성장 스토리, 직업 세계를 미니 인터뷰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티익스프레스, 메가스톰 등 대형 인기 놀이기구를 기획하는 공학박사 출신의 '어트랙션 기획자'부터 캐리비안 베이 손님들의 안전을 지키는 '라이프가드', 동물들의 엄마 아빠 '사육사', 골프장 잔디 품질을 책임지는 '그린키퍼' 등 12가지 스토리가 담겨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미래 주역인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다양한 직업 정보와 필요한 자질을 전달하기 위해 이 책을 발간했다"며 "이번 12명 스토리 외에 안내견 훈련사, 음향 디자이너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스토리를 발굴해 에버랜드 블로그에 연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이 책을 전국 9000여 초·중·고교에 무료 배부할 계획이다. 또 일부 학생들을 에버랜드로 초청해 사내 전문가들과 대화를 나누고 강의도 듣는 특별 체험학습을 검토 중이다.

정금용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대표는 발간사에서 "고객의 삶에 가치를 더하며 특별한 행복을 만들어 가는 12명의 이야기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진로 선택의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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