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는 하노이 외곽의 노이바이 국제공항을 비롯해 대중교통 시설과 주요 관광지들도 순찰의 대상이 된다. 경찰은 또 정상회담을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심야 순찰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하노이 경찰 당국은 이를 위해 추가인력 파견을 요청했으며, 대표단은 물론 국내외 취재진의 안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집사 격으로 의전 등을 총괄하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은 전날(16일) 하노이를 찾았다. 김 부장의 협상 파트너로 알려진 대니얼 월시 미 백악관 부비서실장도 지난 15일 하노이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