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제안서 접수는 그동안 가칭으로 불렸던 미사역, 풍산역, 덕풍역, 검단산역에 공식적 역명을 제정하는 첫 단계라고 볼 수 있다.
시는 백년도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제안된 명칭 중 최종 3개안을 선정한 후, 3월중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4월중 최종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역사 명칭 공모로 H2(가칭 미사역)에 미사역, 미사강변역, 하남종합운동장역 등, H3(가칭 풍산역)에 하남풍산역, 나룰역, 덕풍역 등, H4(가칭 덕풍역)에 하남시청역, 덕풍역, 신장역, 석바대역 등, H5(가칭 검단산역)에 검단산역, 창우역, 하남역 등이 접수됐다.
공모에 참여한 시민 중 1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3월중)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내달 있을 선호도 조사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해 하남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명칭이 선정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