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폼페이오, 오늘 폴란드서 북·미정상회담 준비 점검

2019-02-14 09:28
  • 글자크기 설정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중동 평화안보 이슈 관련 장관급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3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미정상회담을 2주 앞두고 한미 외교장관이 폴란드에서 만나 준비 과정을 점검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양자 회담을 가질 전망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미 장관회담은 이날 오후 11시(현지시간 3시)로 예정됐다. 
양 장관은 미국과 폴란드 공동주최로 열리는 '중동 평화와 안보 증진을 위한 장관급 회의' 참석차 바르샤바를 방문 중이다.

강 장관은 전날 인천공항 출국 길에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폼페이오 장관과 양자 회담 의제를 묻자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지난주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평양 방문 결과에 대해 평가하고 의견을 좀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미정상회담 준비 과정을 점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의제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양 장관은 아울러 최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최종 타결에 대한 양측 노력을 평가하고 한미동맹의 공고함도 재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