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개발계획 바뀐다.

2019-02-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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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2월중 산자부 경제자유구역단에 ‘송도국제도시 개발계획 변경안' 제출 예정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남은 토지에 대한 개발계획이 변경된다.

특히 송도11공구는 개발의 방향을 크게 바꾸는 틀에서 변경안이 결정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는 13일 송도국제도시 18개지구의 현안해결 및 송도11공구 개발에 대한 방향전환등을 위해 ‘송도국제도시 개발계획 변경안’을 마련해 이달중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단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전경[사진=IFEZ]

이번 변경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주택 및 상업시설용지를 축소하는 대신 산업,연구,근린생활,주상복합시설용지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개발의 컨셉을 정하고 송도11공구의 당초 주택,상업용지등에 대한 변경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송도6·8공구 쓰레기 집하장,9공구 이전등과 같은 송도18개 지구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토지이용계획의 변경안도 포함되어 있다.

또 산업시설 용지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입주가 가능하게 하며,연구시설 용지에는 연세대 2단계 사업과 인하대가 입주할게 될 예정인데 IFEZ는 특히 이 부지를 송도5공구와 연계해 ‘첨단산업클러스터’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관련 IFEZ관계자는 “얼마 남지 않은 송도국제도시의 경제자유구역을 더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토지이용계획 변경안 마련이 필요했다”며 “인천경제청의 변경계획이 제대로 반영돼 계획대로 개발이 진행이 될수 있도록 ‘변경안의 원안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FEZ가 제출하게 될 ‘변경안’은 매달 개최되는 민간위원10명, 정부의원13명등 총23명으로 구성된 산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심의 및 의결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으로 빠르면 4월부터 확정·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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