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송도11공구는 개발의 방향을 크게 바꾸는 틀에서 변경안이 결정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는 13일 송도국제도시 18개지구의 현안해결 및 송도11공구 개발에 대한 방향전환등을 위해 ‘송도국제도시 개발계획 변경안’을 마련해 이달중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단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송도6·8공구 쓰레기 집하장,9공구 이전등과 같은 송도18개 지구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토지이용계획의 변경안도 포함되어 있다.
또 산업시설 용지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입주가 가능하게 하며,연구시설 용지에는 연세대 2단계 사업과 인하대가 입주할게 될 예정인데 IFEZ는 특히 이 부지를 송도5공구와 연계해 ‘첨단산업클러스터’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관련 IFEZ관계자는 “얼마 남지 않은 송도국제도시의 경제자유구역을 더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토지이용계획 변경안 마련이 필요했다”며 “인천경제청의 변경계획이 제대로 반영돼 계획대로 개발이 진행이 될수 있도록 ‘변경안의 원안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FEZ가 제출하게 될 ‘변경안’은 매달 개최되는 민간위원10명, 정부의원13명등 총23명으로 구성된 산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의 심의 및 의결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으로 빠르면 4월부터 확정·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