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지난해 영업익 507억원···창사 이래 최대

2019-02-1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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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2018년 매출 약 3조원···전년比 13% 증가

[사진=CJ프레시웨이]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매출 2조8281억원에 영업이익 507억원을 올렸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인 2017년과 비교해 매출 13%, 영업이익은 15% 각각 증가한 수치다.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주력인 식자재 유통은 전년대비 약 13% 증가한 2조269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가정간편식(HMR)의 성장 기조에 관련 원재료 등을 공급하는 유통경로 매출은 전년에 비해 600억원 이상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프랜차이즈와 같은 대형 식당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외식 경로’와 자회사인 프레시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단체급식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4116억원을 기록했다. 주 52시간 시행과 최저임금 인상으로 관련 비용이 늘어난 반면 지난해 사상 최대 신규 수주를 달성하고, 단가 조정 등을 통해 견고한 성장을 이어갔다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외식업계 불황 속에서도 차별화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규 거래처 확보와 수익성 확보 중심의 경영 활동을 통해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올해도 특화 상품과 맞춤형 영업활동 강화 등을 통해 외형성장은 물론 수익구조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7193억원, 영업이익운 17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7%, 6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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