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해외 주요 IB 7곳은 올해 미국의 금리인상 예상 횟수를 1회로 낮췄다. 8곳도 2회로 줄이거나 시기를 연기했다.
올해 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통화정책 방향을 바꿨다. 그러자 미 연방정부 셧다운과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부정적 효과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IB들도 금리인상 전망을 바꾸는 모습이다. 골드만삭스와 바클레이스, TD는 미국의 올해 금리인상 횟수 전망을 1회로 줄였다.
올해 아직 금리전망을 수정하지 않은 BoA메릴린치를 포함하면 16개 기관 중 9곳이 2회, 7곳이 1회 인상을 전망했다.
BoA메릴린치는 지난해 12월 4회에서 2회로 줄인 뒤 올해는 조정하지 않았다. 지난해 말에는 13곳이 2회, 3곳이 3회였다. 1회는 없었다.
11월 말에는 골드만삭스와 바클레이스 등을 포함해 6곳이 4회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