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오는 5월까지 관내 공원 3개소에 대해 공공 와이파이존을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와이파이존이 구축되는 곳은 병목안캠핑장, 평촌인라인스케이트장, 명학공원 등으로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이다.
이렇게 되면 관내 와이파이존은 240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시는 몇 년째 무선와이파이존 구축을 꾸준히 이어와, 시‧구청과 동행정복지센터, 시립도서관과 청소년수련관, 전통시장 5개소, 중앙공원, 시외버스 및 마을버서 정류장 등 237개소에 354대의 무선중계기를 설치한 상태다.
이들 장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은 모바일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해 별도 통신요금 필요 없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즐기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사람들이 많이 머무는 곳 어디서든 불편 없이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와이파이존 구축을 확대해 통신복지를 구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