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도쿄에서 열린 재일전남도민회(회장 김용두) 신년행사에 참석하고 고향에 투자해 주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김용두 회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향우가 참가한 신년행사에서 “재일한국인들은 조국에 큰일이 있을 때마다 걱정하면서 도와줬고, 서울 올림픽, 월드컵 등 조국에 경사가 있을 때는 함께 기쁨을 나눠왔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전남에서 열리는 ‘2019국제농업박람회’와 ‘세계한상대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도민회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김용두 회장은 “고향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재도쿄 향우 기업인 대표 16명과 간담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