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원내대변인‧비례대표)은 8일 2‧27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의 리더십을 바로 세워 당 혁신의 디딤돌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국가와 국민들이 처한 현실이 암울하기 짝이 없다. 문재인 정권은 실정을 넘어 폭정을 하고 있다”며 “이런 문재인 정권의 국정 난맥을 깨고, 국가의 근간을 바로 세워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면서 5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보수 세력 대통합 △ 원외 위원장과 현안 논의 △총선 및 지방선거 여성 30% 공천 할당제 △험지 지역위원장 총선 비례대표 추천 △정책컨트롤 타워 구축 등이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민심을 얻어 ‘이기는 정당’으로 환골탈태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보수, 자유한국당의 변화 현장에 김순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