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콜롬비아 출신 공격수 팔라시오스 임대 영입

2019-02-0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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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콜롬비아 출신 공격수 팔라시오스를 임대 영입했다.

FC안양은 콜롬비아의 축구클럽인 알리안자 페트롤레라로부터 콜롬비아 출신 측면 공격수 팔라시오스를 임대 영입하는데 합의했다.
지난 2012년 콜롬비아 1부리그 패트리오타스 FC에서 데뷔한 뒤 2시즌 동안 총 46경기에 나서며 프로선수로서 예열을 마친 팔라시오스는 2015년 포르투갈 2부리그 아틀레티쿠 CP로 이적하며 첫 해외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아틀레티쿠 CP에서 두 시즌, 레알에서 한 시즌 등 포르투갈에서만 세 시즌을 보냈다.

이후 2017 시즌 시작과 함께 콜롬비아 1부리그의 알리안자 페트롤레라로 이적하며 다시 콜롬비아로 돌아갔던 팔라시오스는 2019년 안양에 합류하며 다시 해외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프로 통산 기록은 총 172경기 19골 25도움.

팔라시오스는 힘과 스피드가 좋고 신체 밸런스가 우수하다는 평이다. 또한 스피드를 이용한 일대일 돌파와 공간 침투 등에 능하기 때문에 본인은 물론 동료 선수들에게 많은 득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다.

팔라시오스는 “안양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 안양에 합류했다는 사실 자체가 내 커리어에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며 “빨리 팀 동료들을 알아가고 적응할 계획이다. 팀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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