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족 사로잡는 간편결제 할인카드 '판타스틱4'

2019-02-08 10:38
  • 글자크기 설정

[그래픽=카드고릴라 제공]

한국은행에 따르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액은 2016년 11조8000억원에서 2017년 39조9000억원으로 급증했다. 1일 평균 결제건수도 2016년 85만9000건에서 2017년 212만4000건, 2018년 2·4분기에는 362만7000건으로 크게 늘었다.

간편결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거래에서 모바일기기로 빠르고 간편하게 결제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2014년부터 활성화하기 시작한 간편결제시장에는 은행·카드사 등 금융업계를 비롯해 삼성전자 등 제조업체·유통업체·통신업체 등이 뛰어들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페이코 등 간편결제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보편화되고 있는 가운데, 케이뱅크까지 페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정부의 제로페이 역시 대대적인 광고를 통해 가맹점을 넓혀나가고 있다.

간편결제 시에는 신용카드를 등록하고 써야 하는데, 이때 다양한 할인과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우리카드 ‘카드의 정석 POINT’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SSG페이 결제시 모아포인트 3%를 추가 적립해준다. 간편결제 외에도 이동통신/대중교통/전기차충전 시 5%, 커피/영화 3%, 백화점/할인점/온라인쇼핑/주유/해외 1%를 적립해주며, 이외 국내 적립대상 가맹점에서 0.8% 적립된다.

KB국민카드 ‘KB국민톡톡페이’는 온오프라인에서 이용되는 모든 간편결제시 20~40% 청구할인된다.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이 해당되며, 전월실적 40만원 이상 시 20% 할인(월 7000원)이 된다. 전월실적 80만원 이상 시에는 40% 할인(월 1만5000원)된다.

이외에도 대중교통 이용시 10% 청구할인, 편의점(GS25, CU)에서 10% 청구할인 된다.

신한카드 ‘딥온플래티넘+’는 간편결제로 국내 온라인 이용시 기본 10% 결제일 할인이 된다. 또 온라인 배달, 온라인 슈퍼 이용시 추가 10% 결제일 할인이 가능하다(최대 총 20% 할인) FAN페이, 삼성페이, LG페이, 스마일페이, 네이버페이, 11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SSG페이, L페이 등이 해당된다.

이외에 4대 편의점 20% 결제일 할인이 되며, 올리브영/다이소 20% 결제일 할인,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 20% 결제일 할인, 정기배송서비스(야쿠르트/쿠팡 등) 20% 결제일 할인이 된다.

우리카드의 ‘썸페이카드’는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결제시 7% 할인이 된다.

치킨/피자 가맹점에서 10% 청구할인이 되고, 오픈마켓/소셜커머스/편의점/대중교통 이용시 5% 할인된다. 해외이용 수수료는 면제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간편결제 서비스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매장 결제로 공격적으로 확대되면서, 카드사들도 페이족을 잡기 위한 상품을 강화하는 추세”라며 “간편결제 특화카드는 1코노미족 또는 자취족들을 위한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편의점이나 온라인배달, 정기배송서비스 등에서 추가 혜택이 있고, 치킨/피자 업종에서 할인을 해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