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진료 시작…떡케이크 나눔 등 개원 기념행사 개최

2019-02-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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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예배 후 떡케이크 커팅식, 내원객에게 떡 나눔

이대서울병원 의료진이 7일 강서구 소재 이대서울병원 1층 로비에서 개원 기념행사인 떡케이크 커팅식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대서울병원 제공 ]

이대서울병원이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하면서 개원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병원 3층 방주교회에서 진행된 개원 첫 예배에는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을 비롯한 이화의료원 교직원과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혜숙 이화여대 총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은 “2015년 착공 이후 힘든 여건 속에서도 오늘 이대서울병원 진료 개시까지 수고해준 교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대서울병원이 환자들의 아픈 몸뿐만 아니라 치료 과정에서 지친 마음까지 치유 받을 수 있는 환자중심병원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문병인 의료원장은 “이대서울병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새로운 병실 구조와 진료 시설‧시스템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유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개원 기념행사로는 1층 로비에서 개원 기념 떡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했다. 이후 병원을 방문한 환자와 가족에게 병원 안내물과 함께 떡을 나눠줬다.

이대서울병원 첫 진료 환자인 강호준 씨(1965년 생)는 “앞으로 강서구 주민뿐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에게 꼭 필요한 병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후 2시에는 이대서울병원 2층 갤러리 '아트큐브'에서 개원 기념 전시회 오픈 행사가 진행됐다. 아트큐브는 현대 미술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공간이다.

한편,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건립된 이대서울병원은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기준 병실 3인실, 전체 중환자실 1인실을 갖췄으며,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병원을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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