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그리너스 FC(대표이사 김필호)가 이희성과 이인재를 각각 2019시즌 팀의 주장과 부주장으로 선임했다.
새로운 시즌을 맞아 구성된 이번 주장단에 대해 임완섭 감독은 “수비진의 안정화를 위해 골키퍼 이희성과 중앙 수비수 이인재를 선임했다. 두 선수의 리더쉽을 바탕으로 안산이 올 시즌 더욱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희성은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저를 믿고 주장직을 맡겨 주신만큼 그 역할을 잘 소화해내겠다. 신인선수들과 기존선수들이 새로운 하나의 팀으로 잘 다듬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부주장 이인재는 안산의 창단멤버로 2017시즌 입단해 꾸준히 활약한 핵심 수비수다.
이인재는 “지금까지 선배 선수들을 보며 배웠던 것을 바탕으로 중고참의 위치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산은 오는 14일(목) 터키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해, 다음 달 3일(일) 대전시티즌과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개최되는 K리그2 2019시즌을 대비한 최종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