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6일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오는 27~28일 열리는 데 대해 “그날 한국당 전당대회의 효과를 감살 하려는 저들의 술책에 불과하다는 것을 국민들이 알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에서는 이번 전대를 한 달 이상 미뤄 지방선거 때처럼 일방적으로 저들의 책략에 당하지 않도록 검토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한국당은 오는 27일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현재 김진태·정우택 의원, 황교안 전 국무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홍 전 대표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