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수 추태 의혹' 최교일은 누구…'검사 출신' TK 초선

2019-02-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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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일 "야당 탄압"…2016년 20대 총선서 경북 영주·문경·예천 당선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최교일 의원 홈페이지 ]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이 '해외연수 추태' 의혹에 휩싸이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 의원은 2016년 미국 출장 당시 현지 가이드에게 부탁, 스트립바에 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자신을 20년 이상 경력의 미국 현지 가이드라고 주장한 대니얼 조 씨는 전날(1월 3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와 관련, "2016년 가을 무렵 경북 지역의 C 의원이 식사 후에 자꾸 미국 여자들 (나오는) 스트립바에 가자고 굉장히 강요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최 의원은 즉각 입장문을 내고 "당시 10여 명이 모두 있는 자리에서 가이드에게 식사 후 술 한잔할 수 있는 주점을 알아봐달라고 한 사실은 있으나, 스트립쇼 하는 곳으로 가자고 한 사실은 없다"며 "실제 스트립쇼 하는 곳으로 가지도 않았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편파 표적 보도 및 야당 탄압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검사 출신의 대구·경북(TK) 초선 의원이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새누리당(현 한국당)으로 경북 영주·문경·예천에 출마, 57.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경북 영주 출생인 최 의원은 경북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2007년 수원지방검찰청 1차장검사를 시작으로, 서울고등검찰청 차장검사, 법무부 검찰국 국장, 제54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 등을 지냈다.

2016년 원내 진입 후에는 새누리당 법률지원단 단장, 20대 국회 전반기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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