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이 체육교육을 메달 중심에서 과정 중심으로 바꾸기로 해 주목된다.
3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혁신방안 수립을 위해 현장교사, 시민단체, 교육과정 담당자, 성인식 개선팀으로 구성한 ‘엘리트 체육교육 혁신 TFT’를 구성해 2월 중순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TF팀 운영을 시작으로 정책간담회, 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올해 상반기에 ‘엘리트체육 혁신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재남 정책기획관은 “현재 교육부도 고강도 대책을 마련하고 있기 때문에 긴밀하게 소통·협력하면서 실효성 있는 혁신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혁신 방안은 ‘메달중심 엘리트체육’에서 ‘교육과정 중심 학교체육’으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