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가 교육부 2018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잘 가르치는 대학) 우수사례 공모에서 ‘비경계 융합과정 확산 개방형 융복합 플랫폼(창조융합원) 운영’ 사례가 최우수 사례로 30일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선정하는 우수사례는 ACE+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29개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분야와 교육지원시스템 분야로 나누어 최우수, 우수 프로그램 하나씩 총 4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한다.
가천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창의적인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융합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 창조융합원을 설립해 비경계 융합과정을 총괄하는 교육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창조융합원은 △비경계 융합과정 개발 및 운영 △비경계 융합과정 참여 교수, 전공학생 커뮤니티 △융합캠프, 해커톤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비경계 융합전공은 전공간 문턱을 없애고 학문간 협업을 바탕으로 ‘폭 넓고 깊이 있는 전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신설한 전공과정으로 총 10개 전공에 33개학과가 참여하고 있다.
비경계 융합전공 ‘데이터과학’에는 글로벌경영학과, 금융수학과, 응용통계학과, 산업경영공학과가, ‘화장품공학’에는 화공생명공학과, 생명과학과, 바이오나노학과가 참여해 융합인재를 키우는 방식이다.
이영미 ACE+사업단장(교무처장)은 “가천대는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비경계 융합전공을 신설하고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며 “교육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비경계 융합과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가천대 대표 교육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