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30일 자사의 'DX센터'를 공개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및 구현모델을 발표했다. DX센터는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현대화와 데이터 혁신 과정에 대해 실질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박승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수석컨설턴트는 "2017년 9월 IT인프라, 빅데이터, IoT 영역을 통합한 히타치 밴타라 출범 이후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기업의 데이터 센터 현대화 및 데이터 혁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왔다"며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테스트, 검증, 기술력 향상을 위한 시스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전문 인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이날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데모를 시연해 사전 설계된 IT 셀프 서비스를 통한 민첩한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구현을 강조했다. 히타치의 SDDC는 사전 설계 및 테스트 과정을 거쳐 구성된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 인프라 도입 및 구성 시간, 소요 인력을 대폭 절감해준다.
또한 기업 내 개발자·데이터 엔지니어들이 필요한 컨테이너 플랫폼, 빅데이터 분석 등을 요청하면 즉각 배포하는 '셀프 서비스 포털'을 제공한다. 현장에서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수 분 안에 필요한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나성은 히타치 밴타라 코리아 부장은 "히타치 콘텐트 플랫폼(HCP)은 스마트 스토리지 플랫폼으로서 파일의 저장, 관리, 보호, 동기화 및 공유 등을 모두 제공한다"며 "히타치 콘텐트 인텔리전스(HCI)는 온프레미스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산재되어 있는 각기 다른 종류의 파일들을 한 번에 검색하고 연계해 분석을 위한 데이터레이크에 모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HCP와 HCI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펜타호와 결합해 데이터 수집부터 블렌딩, 머신러닝 모델 구축, 고급 분석, 모델 업데이트, 시각화 및 리포팅에 이르는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민첩한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가능하게 한다는 것.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펜타호는 엣지,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환경 등에서 발생하는 모든 소스의 데이터를 손쉽게 불러오고 통합한다.
정태수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DX센터는 고객들이 SDDC, 스마트 스토리지 및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 가치 향상과 함께 컨테이너 및 블록체인 등 최신 IT 기술 기반의 데이터센터 현대화에 대한 노하우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DX센터를 통해 데이터 센터 현대화를 고려하는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자사의 솔루션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