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국내 제주 해외 일본 오사카 여행 많아

2019-01-3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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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호텔, 일본·동남아 등 설 연휴 기간 근거리⋅단기간 해외 여행 선호

[사진=데일리호텔]

데일리호텔은 설 연휴 기간인 2월 1~6일 체크인 예정인 국내외 호텔 예약 데이터 3688건을 분석한 '2019 설 연휴 여행 트렌드'를 발표했다.

30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국내 인기 여행지 1위는 ‘제주’로 나타났다. 올 겨울 우려했던 한파의 영향이 크지 않고, 전년에 비해 온화한 기온이 유지되면서 설 연휴를 맞아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인 서울과 부산이 그 뒤를 이었다.

여행 시기로 보면, 국내 여행객 중 절반 이상(53%)이 연휴 초반 주말을 이용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간 내 호텔 체크인 날짜는 2일이 전체의 27%를 차지했다. 3일은 26%였다. 설 당일인 5일과 연휴 마지막날인 6일에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도 17%에 달했다. 명절을 지내고 호텔에서 여유롭게 휴가를 마무리하려는 고객도 상당수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동안 해외 호텔 예약이 가장 많은 곳은 일본 오사카였다. 오사카는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인기 여행지로 명절 성수기에도 항공권을 구하기가 비교적 쉽고 단기간 여행지로 적합한 이유로 수요가 가장 높았다. 인기 여행지 2위는 여행하기 좋은 날씨와 저렴한 물가를 자랑하는 태국 방콕이었다. 이 외에도 도쿄, 후쿠오카, 타이페이 등 일본과 동남아 지역이 연휴 기간 내 인기 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

설 해외 여행객들은 평균 3일동안 여행지에 머물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동남아 등 비교적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만큼 5일의 연휴 중 절반은 해외에서, 나머지 절반은 국내에서 명절을 보내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인식 데일리호텔 대표는 “설 연휴에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호텔, 레스토랑까지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예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데일리호텔과 함께 모두 잊지 못할 특별한 하루를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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