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손석희 측은 "접촉 자체를 모르고 떠났을 정도로 긁힌 흔적도 없었지만 차에 닿았다는 견인 차량 운전자 말을 듣고 쌍방 합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28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견인차 운전사는 "범퍼가 눈에 보일 정도로 우그러졌고, 라이트에 금이 갔다"면서 "가해 운전자는 차창을 두드려도 멈추지 않고 3km 가량을 달아났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공개한 추가 음성파일에서는 접촉사고 당시 왜 과천 주차장에 차를 주차했는지에 대해 손석희는 "어떤 형태로든 이 사실이 알려지면 제가 바보가 된다"라고 대답해 궁금증을 심화시켰다는 해석이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