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범 3년 차를 맞는 서민금융진흥원은 취약계층의 자립과 자활을 위해 창업‧운영자금, 생계자금, 저금리 전환대출 등 출범 후 작년 11월까지 총 65만6000명에게 총 7조2000억원을 지원했다. 대표적인 취급 상품은 미소금융, 근로자 햇살론, 바꿔드림론 등이다.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컨설팅(8000명), 금융교육(11만5000명), 취업연계(3만명) 등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서민들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계문 원장 취임 후 '찾아가는 서민금융 상담'을 통해 이용자를 직접 만나고, 언론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취임 후 지난해 맞춤대출 서비스 실적은 2870억원으로 전년 대비 33.4%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를 거뒀다.
또 고객의 편의성과 상담의 질을 높이기 위해 1397 서민금융콜센터 상담체계를 개편했다. ARS 연결방식에서 상담사 직접 연결 방식으로 변경했다.
서민금융 전문가, 현장 상담사 등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상담 시에 고객이 종이 대출서류가 아닌 앱, 태블릿 PC 등을 이용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며, 올해 예산에도 반영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서민금융지원을 위한 방안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