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설 명절 분위기에 젖어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 잡기 위해 공직 특별감찰에 나선다.
시는 청렴감사관을 총괄반장으로 총 3개반 10명으로 감찰반을 편성. 본청, 사업소, 동 행정복지센터,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중점 감찰내용으로는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및 기강 문란행위로 직무관련 금품·향응·선물 등 수수행위, 부정청탁 및 부당지시를 점검한다.
특히, 음주운전, 도박, 성범죄 등의 기강문란에 대해서 집중 감찰한다.
또 당직·비상근무 및 보안규정 준수에 대해서는 근무시간 중 음주, 근무지이탈, 관용차량 사적사용 등의 복무규정 위반행위와 사무실 개인 보안사항 준수실태를 확인한다.
아울러 무사안일 소극적 행정행위, 민생안정 대응태세 이행여부, 민원처리 지연 등도 중점 감찰한다.
한편 시는 이번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통해 적발 시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 할 계획이며, 음주운전, 성범죄 등의 공직기강 해이사례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